사이클 여자일반 25km금메달 최현순

“한국신기록도 기록이지만 지금까지 각종대회에서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부산의심정화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무척 기쁩니다.”

15일 강화에서 열린 여자 일반 25㎞독주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종전 한국신기록을 1분57초.97를 앞당긴 35분51초91로 금메달을 차지한 최현순(20·현대엘리베이터)의 우승소감.

남양주 동화중 2학년때 사이클을 타기 시작해 95년 동화고 입학과 동시에 주니어국가대표를 거쳐 동화고 3학년때인 지난 97년부터 태극마크를 단뒤 같은해 가평‘아시아 사이클 선수권 대회’25㎞ 독주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최선수는 “앞으로 한국 신기록 보유자로 만족하지 않고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구력이 최대 강점인 최선수는 아버지 변점동(51·농업)씨와 어머니 이정순(52)씨의 5녀중 4녀. 취미는 사이클./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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