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각종 경기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돼 시민과 선수단과 임원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7월1일부터 운영 중인 인천시 ‘전국체육대회’인터넷 홈페이지(http://sports.metro.inchon.kr)가 당일의 경기상황은 물론 체전기간 동안의 모든 기록과 결과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중계되는 경기정보는 종합순위·메달순위·부문별 득점집계 및 명세·세부종목 득점 및 메달득점·시도별 집계·신기록 집계 및 명세 등이다.
또 최고기록과 대진표 등 모든 공식기록을 빠르게 서비스하고 있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체전경기를 낱낱이 살펴볼 수 있다.
이런 사이버 중계로 체전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체전 개막전 일일평균 2천5백명에서 1만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선수단 알림방과 체전 이모저모도 제공, 선수단 상호간의 이해와 뒷얘기들을 전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체육회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인터넷 도우미방에선 10대의 PC를 통해 체전 관계자와 취재진에게 필요한 정보를 프린트로 뽑아 주고 있으며 인천의 명물을 체험하기 위한 맛있는 집, 가볼만한 관광지 등도 소개해 줘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 경기모습을 인터넷상의 동영상으로 전달하지는 못해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와 관련, 체전 홈페이지 운영요원은 “이른 아침부터 경기일정을 체크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자료를 입력하느라 밤늦게까지 정신이 없지만 체전사상 최초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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