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여자일반 멀리뛰기 유순천

“홈그라운드에서 정상을 지키게 돼 기쁩니다. 노력하는 육상인으로 남고 싶습니다.”

14일 인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일반부 멀리뛰기에서 6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를 이룬 유순천(30·인천시청)의 우승소감.

인천시 대표로 전국체전에 처음 출전한 지난 94년도 대회 이후 육상 필드와 트랙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따낸 국내 육상계의 간판급 스타.

성주종고 1학년때 육상에 입문, 지난 97년 전국체전에서 부상으로 노메달의 수모를 겪기도 했으나 재기.

지난 93년 전국체전에서 세운 여자부 허들 400m 한국신기록 보유자(59초50)로 현역을 은퇴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것이 장래 희망. /체전특별취재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