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그레꼬 50kg급 이종성

“어머니와 박무학·조규수 감독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운동해서 국가대표가 된 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도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레슬링 그레꼬로망형 고등부 50㎏급 결승에서 경기도에 금메달을 안겨준 이종성군(18·수원경성고3)은 소문난 효자다.

수원 수일중 1년 때 레스링을 시작했으며 몸이 부드럽고 유연성이 좋아 레스링 선수로는 최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을 진학할 예정인 이선수의 주무기는 팔꺾기와 안아넘기기로 이날도 안아넘기기로 상대방을 제압했다.

이군을 지도해온 박코치는 “정신력을 보다 강화하고 옆굴리기에 대한 대응력만 갖춘다면 대성할 선수”라고 전망했다./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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