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의 영광을 먼저 어머니께 바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만난 한국체대 동료선수인 김봉석선수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레슬링 그레꼬로망형 대학부 63㎏급 결승에서 인천에 금메달을 안겨준 최완호선수(22·한국체대4)는 4년전 인천체고 시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42㎏급)을 딴 이후 4년만에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산곡중학교와 인천체고를 나온 최선수는 이날 경기 시작 1분 23초만에‘허리테클’후 폴승을 거두었다.
‘싸잡고 던지기’가 주무기인 최선수는 올해 대학선수권에서도 우승했으며, 내년 2월 체대 졸업 후 청소년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체전특별취재반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