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남고부 77kg급 금메달 이종희

“컨디션이 좋아 3관왕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는데 막상 정상에 오르고보니 기쁠 따름입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3일 남고부 역도 77kg급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2개의 한국학생최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오른 이종희(평택고 3)의 우승 소감.

평택중 1학년때 바벨을 잡은 이종희는 96년 전국춘계역도선수권 70kg급에서 2관왕에 오른 뒤 같은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중학신기록 3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등극, 전성시대를 예고.

170cm, 77kg으로 이상적인 체격조건을 갖춘 이종희는 스피드와 탄력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며, 무엇보다도 성실성이 돋보인다는 게 이희영코치(34)의 설명./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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