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전 선수대표 선서

제80회 인천체전 개회식에서 체전참가 선수들의 대표선서 할 김경훈(26·대한항공), 조향미(26·인천시청)선수.

김경훈(24.대한항공)선수는 배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세터.

인하부고-인하대-대한항공에 이르기까지 무려 12년동안 전국체전에 참가해온 인천 토박이인 김선수는 키 186㎝, 체중 78㎏의 미남으로 팀내에서는‘오빠부대’들의 인기를 얻고있는 스타플레이어.

성남초등학교 4학년 배구에 입문한 김선수는 유스·청소년대표를 지내고 95년 후쿠오카유니버시아드에서 팀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운영능력이 탁월한 김선수는 속공을 연결하는 빠른 토스가 강점.

조향미는 명실상부 국내 여자태권도의 1인자.

북인천중학교 2학년때인 87년 태권도를 시작, 인천체고·경희대를 거쳐 인천시청에 입단한 인천 토박이.

고교 3학년때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그는 지난 95년 필리핀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97년 홍콩대회, 올해 캐나다대회까지 3회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조선수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세계예선대회에서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우승, 기복이 없는 실력자로 평가.

주무기는 앞돌려차기와 회축을 연결하는 고난도의 기술이 강점.

회사원인 조동완(53)씨와 배월제(51)씨의 1남3녀중 장녀./체전특별취재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