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 성실한 국정감사 촉구

○…국민회의는 8일 언론에 보도된 국정감사를 자체조사한 결과 과거와는 달리 야당인 한나라당이 여당보다 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야당측에 성실한 국정감사를 촉구.

이영일대변인은 ‘국정감사 중반을 평가하며’라는 논평을 통해 “뛰어난 정책분석과 대안제시로 국감스타로 지목된 의원들은 국민회의가 48명으로 32명인 한나라당 의원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다”면서 “과거 국정감사에서는 야당의원들이 여당에 비해 10대1 비율로 맹활약을 벌였던 것과는 큰 대조”라고.

이대변인은 또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이회창총재는 3년이나 남은 대선용 ‘지방ㄴ들이’에 나섰고, 총무단은 국감거부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국정감사에 무성의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면서 “오죽하면 국정감사 대신 지역주민들과 팔공산에 관광가는 의원까지 있겠는가”라며 비판.

이어 이대변인은 “백마디 반정부 구호보다 힘이 있는 것은 내실있는 국정감사”라면서 “국정감사는 국회의원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꼬집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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