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지원예산 일사천리 부결

○…7일 하남시의회 제83회 임시회중 2차 본회의장이 총 8명의 의원중 풍산동을 지역구로한 최모의원을 비롯 3명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16억여원에 달하는 하남국제환경박람회 지원예산이 일사천리로 부결, 집행부 및 박람회 관계자들은 침통한 표정.

이날 본회의장에 불참했던 최의원 등 3명은 성명서를 통해“아버지(정부)가 어머니(하남시)에게 몫으로 준돈을 어머니가 친구(하남시의회)의 반대로 아들에게 주지 못하게 됐다면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향후 돈을 주겠는가가 의문이다”며 유감을 표명.

최의원 등은 그러나“예산을 부결할수 밖에 없었던 동료의원들에게도 애정을 보내는 바이다”며“우리모두 나무를 보기보다는 숲을 보는 지혜를 갖기 바란다”고 애써 자위하는 모습./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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