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본부와 새교육공동체 경기도협의회, 민주노총 경기본부, 경기복지시민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도연맹 등 8개 시민·노동단체는 4일 경기교육개혁시민연대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 생동감 넘치는 학교가 되고 교사들에게 신명나는 교단생활이 되며 학부모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학교교육이 되도록 하는 등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연대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교육개혁시민연대는 타 시·도와 비교, 우선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도서관 살리기 ▲고교평준화 실시 ▲청소년 수련원과 시·군별 청소년회관 확보 ▲교육활용용 버스 마련 ▲작은 학교 살리기 ▲이부제 수업 해소 ▲학급당 정원 줄이기 ▲교육예산의 낭비와 부조리 근절 등을 경기교육 8대 과제로 선정, 이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이를 위해 10·11월 서명운동과 공청회 개최, 교육계 인사와의 면담, 범도민 공청회, 교육공동체 문화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유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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