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21분께 서구 석남동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29분 만인 오후 7시50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내부 20㎡와 에어컨 실외기 등 가재도구 등이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분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분전반 전선에 과부하가 걸려 불이 나는 경우가 많다”며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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