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클랏 홀딩스는 20일 이탈리아의 천연 건축 소재 브랜드 ‘마테오 브리오니’의 천연 클레이를 소재로 국내 현대 작가들과 함께하는 특별전 ‘Ancient Future: 오래된 미래-2225년에서 온 초대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클랏 홀딩스 사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래된 것에서 미래를 본다’는 역설적 개념을 기반으로, 흙이라는 가장 오래된 재료를 통해 인간의 감각과 기술, 고전적 미의식과 미래적 상상이 교차하는 시간의 레이어를 시각화한다. 특히 ‘마테오 브리오니’가 천연 점토의 철학을 한국 예술문화의 정서와 섬세하게 연결한 첫 아시아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참여 작가로는 도자예술과 조형을 넘나드는 신원동, 자연과 인간의 흔적을 시각화하는 레오 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정우원이 함께한다. 이들은 흙이라는 재료에 각자의 감각을 덧입혀 각자의 시선으로 ‘미래의 흙’을 해석한다.
전시를 주최한 ㈜에클랏 홀딩스는 에클랏코리아, 더디자인웨어앤파트너스, 라티즌, 트렌드프레소 등 분야별 전문 브랜드를 통해 감도 높은 공간과 지속가능한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건축 디자인·공간디자인 자재 전문 기업이다. 건축 외장재부터 인테리어 마감재, 가구, 욕실 디자인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예술·건축·공간을 잇는 지속 가능한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전통과 기술이 공존하는 감각적 미래를 제시해 에클랏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하고 감성적인 럭셔리의 철학을 공간 안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마테로 브리오니’는 이탈리아 북부 곤차가 지역에서 채굴한 천연 점토만을 사용해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Earth Surface’ 콘셉트를 제시해왔다. 이는 마테오 브리오니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공간의 분위기와 질감을 결정짓는 자연 본연의 재료이자 감각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마테오 브리오니는 샤넬, 발리, 이솝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 뿐 아니라 아만, 만다린 오리엔탈 등 세계적인 리조트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해왔다. 국내에서는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설화수 플래그십스토어, 논현동 브라이튼 N40, 춘천 한화 무아 제이드 리조트 호텔 등에 마테오 브리오니의 천연 흙 마감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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