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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북한 공병 러시아 파견 우려⋯지지하지 않아”

"북러 불법 협력 엄중 우려... 즉각 중단 촉구"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는 모습.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 병력과 군사건설 인력 등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우려를 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파견과 관련해 “정부 입장이 이미 나간 것으로 안다. 우리는 북한의 파견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우려할 일”이라고 답했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해외 노동자의 접수·고용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북러가 불법적인 협력을 지속하는 데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러시아에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공병 병력 1천명과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2개 여단 규모 군사 건설 인력 5천명 등 총 6천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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