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17일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이천 경기새울학교와 안성 신나는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10개 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에서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미래장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핀다.
경기새울학교는 도내 유일의 공립 기숙형 위탁대안중학교다. 대안 교과로 노작(제빵), 예술(연극영화, 공간디자인, 음악과 문화), 진로(체인지메이커), 체육(공동체놀이, 스포츠클라이밍) 등을 운영하고,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소속 중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새울학교에서는 현장을 방문한 컨설팅단에게 체인지메이커 교과 시간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작한 ‘스승의 날’ 노래를 소개하는 등 학생 성장 사례를 나누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살피고, 하반기에는 대안학교 성장나눔의 날 운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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