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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인건비 보조 파격 지원…정규직 채용 시 月104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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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전경.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지역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최대 월 인건비 104만원을 지원하는 ‘과천시민 우선채용사업’을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과천에 거주하는 시민을 채용한 기업에 최장 3년간 고용보조금과 교육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내 고용 활성화와 기업 경영 안정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월 평균 상시 근로자 3명을 초과하는 지역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으로 시와 ‘과천시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기업이 정규직으로 채용한 근로자 중 과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 이상 시민이라면 인건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단, 대표자의 직계가족이나 타 보조금 수혜자는 제외되며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주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월 최대 104만원의 고용보조금이 지급되며 신규 채용 교육을 위한 교육보조금도 1회 한정으로 최대 125만원까지 지원된다.

 

보조금은 2년 이상 고용 유지 시 지급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고용보조금은 재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 기업 모집은 30일까지 진행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과 인력이 필요한 기업 모두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이다.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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