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과천시에 사회복지 기금 8천만 원 기부
과천시와 한국마사회가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따뜻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과천시는 최근 과천시청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와 한국마사회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송용욱 과천시 부시장,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 그리고 기부금 수혜 기관으로 선정된 10개 사회복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기부금은 총 8천만원 규모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기부금은 관내 소상공인과 협력해 집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를 위한 이동식 경사로 설치(2년 차), 장애 친화 상점 확대 사업,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기부금 전달식 이후에는 ‘청심환(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이라는 이름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기부금의 투명하고 공정한 사용을 다짐하며 기관 간 신뢰와 협력의 의미를 다졌다.
신계용 시장은 “선정된 기관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지현안을 과천시와 협력해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과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과천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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