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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초미세먼지 '나쁨'…한낮 최고 28도 [날씨]

수도권 맑고 화창…남부지역엔 한때 소나기

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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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낮에는 최고 28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4도 ▲서울‧인천 15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인천 25도 ▲수원 27도 ▲서울 28도 등이다. 낮 동안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후(12~6시)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10㎜ 내외다.

 

이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부내륙지역은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전망되며,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오전(6∼9)엔 '나쁨', 오후(12∼6시)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에선 초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전국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바닷물이 높아지는 기간에 해당해 만조 시 저지대 침수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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