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스데이 기념' 사울마주협회, 이웃사랑 장학금 전달

 

서울 마주협회가 오너스데이(Owner’s Day)를 기념해 경마 전공 학생들을 위한 ‘SROA장학금’ 수여식과 이웃사랑 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회공헌 행사는 마주로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마 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천 500만 원의 기부금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은 최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기부금 2천500만 원을 전달했고, 이어 백국인 부회장이 말산업 특성화고인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SROA장학금’은 경마 전공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총 10명의 장학생에게 각각 200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열린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는 서울마주협회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가 경마 산업 분야 취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조용학 회장은 “장학생들이 현장에 진출해 조교사, 관리사, 트랙라이더, 기수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가능한 경마산업을 위해 말산업 인재 양성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마주들이 주도하는 장학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