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02 (수)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과천시 청소년재단 내달 출범… “청소년이 주체 되는 도시 만든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해 청소년 육성재단이 주관해 열린 청소년 진로체험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해 청소년 육성재단이 주관해 열린 청소년 진로체험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 명칭을 ‘과천시 청소년재단’으로 변경하고 청소년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조직으로서 본격 운영에 나선다.

 

시는 앞서 이를 위해 지난달 관련 조례 개정과 법인 등기 절차 등을 마무리했으며, 청소년재단은 빠르면 다음 달 초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21일 시에 따르먄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의 청소년재단으로의 변경 취지는 청소년 지원정책의 중추기관으로서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 등 확립과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기관 기능 통합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이다.

 

청소년재단은 ▲청소년문화의집 ▲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 4곳을 운영 중이다. 이들 기관은 청소년의 문화활동, 진로탐색, 심리 상담, 학업 대안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 성장 인프라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재단 명칭 변경을 계기로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기반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 역할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산하 각 기관은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경기자동차정비학원과 협약을 맺고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와 협력해 교육·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대한민국 명장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에게 고급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 청소년재단이라는 새로운 이름에는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며 “청소년 활동과 복지, 진로체험 등을 아우르는 중심 조직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