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2~7도 높고 일교차 커…건강 유의해야
화요일인 20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반도 북쪽을 지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6~9시)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내륙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 및 산지 5~20mm ▲충청권 5~10mm ▲경상권 5mm 미만 등이다.
이날부터 기온이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평년보다 2~7도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인천 16도 ▲서울 1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8도 ▲서울 27도 ▲인천 24도 등이다. 다만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중부 지방은 새벽에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까지 서해안과 강원, 경상권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순간 풍속 55㎞/h 내외, 일부 산지에서는 70㎞/h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낙하물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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