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이하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해 여성위원장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14일 양주 회암사지 박물관 회의실에서 홍승표 경기부의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희선 경기지역 여성위원장 등 도내 31개 시·군 여성위원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기 제3차 경기지역 여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 멘토와 멘티 결연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여성 자문위원들의 역할 확대 방안을 검토했다. 아울러 오는 31일 안산에서 개최되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 준비 과정을 점검하며 대회 참가를 희망한 40여개 팀의 동영상을 심사, 본선 경연에 진출하는 20개 팀을 선정했다.
홍승표 부의장은 “자유민주 평화통일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으로 앞장서고 있는 여성위원장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통일에 대한 확고한 국민적 의지가 확산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 여성 자문위원들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수현 양주시장은 “접경지역에 버금가는 양주시는 안보의 현장이자 통일의 전진기지”라며 “양주시는 50여명의 평통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28만명의 시민 모두가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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