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체험·기승 시뮬레이션 등 풍성한 콘텐츠 선보여
한국 마사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경기 어린이 박람회에 참가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중심의 말 산업관을 운영한다.
이번 산업관은 말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어린이 체험 교육관을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체험존 중 하나는 포니 체험존이다. 이곳에서는 실제 조랑말(포니)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보며, 먹이를 주는 교감 체험이 가능하다. 전문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동물과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포니의 생태와 습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또 다른 주요 코너인 기승 시뮬레이션 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과 모션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실제 말을 타는 듯한 생생한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말 위에서 균형을 잡고, 말의 움직임을 느껴보며 기본적인 승마 동작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요소가 결합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말과의 교감, 생명 존중, 그리고 승마 문화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앞으로도 유소년 대상 말산업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