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조특보 발효…풍랑 주의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보통'
30일 수요일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바람도 강하게 불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됐으며, 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35~55㎞/h(10~15m/s)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일교차도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9도 ▲용인 7도 ▲인천 12도 ▲서울 12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25도 ▲의왕 24도 ▲인천 21도 ▲서울 25도 등이다.
풍랑도 거세질 전망이다. 오전부터는 서해중부먼바다에, 밤부터는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30~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 예정이다.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건조한 대기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위험이 있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하고,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앞으로의 날씨 예보를 주의 깊게 살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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