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권 7개 도시가 부천에서 열린 정기회의를 통해 2025년도 문화관광 공동사업을 확정했다.
부천시는 23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제21차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부천·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등 7개 도시 시장 및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분야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추진할 공동사업을 확정하고, 차기 정기회의 개최 도시로 7월 김포시, 11월 안산시를 선정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 소규모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이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부천시는 이번 협의를 통해 서부권 도시 간 연대를 강화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도시 간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조용익 부천시장은 “문화와 관광은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동력”이라며 “지속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경기서부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