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 유소년 야구팀을 가리는 제8회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16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진행된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8강에서 A조 서울영등포구리틀야구단, 인천남동구리틀야구단, 남양주시리틀야구단, 대구북구리틀야구단 등과 B조 대전서구리틀야구단, 대전중구리틀야구단, 남양주한강리틀야구단, 화성시A리틀야구단 등 8개 팀이 승리해 준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오전 10시 메인구장에서 열린 용인 기흥구와 대전 중구와의 맞대결에선 대전 중구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4강행에 이름을 올렸다.
1회초 기흥구는 타자들의 빠른 발을 활용해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가 볼넷으로 나간 후 번트로 2번 타자가 베이스를 밟자 기흥구는 연이은 도루와 대전 중구 투수의 와일드 피치로 2점을 올렸다.
1회 말 대전 중구는 선두타자의 2루타와 2번 타자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3회초를 무실점을 막아낸 대전 중구는 3회말 1번 타자의 안타와 2번타자의 희생안타로 1점을 추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4회초 대전 중구는 상대팀 4번 타자의 안타 이후 세 타자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고, 4회말 1점을 쫓아가는데 그쳤다.
이어진 5회말 대전 중구는 연이은 볼넷으로 맞이한 득점 찬스를 안타로 마무리, 2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6회 초 기흥구 타자를 모두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펼쳐진 화성시A와 양주시와의 경기에선 화성시A가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이며 11대 3으로 승리했다.
1회초 볼넷과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내준 화성시A는 1회말 공격 기회에서 선두타자의 3루타와 3번 타자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후 4번 타자의 안타로 3대 2로 역전했다.
2회 말 화성시A는 9번 타자와 1번 타자의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맞았고 2번 타자이 번트, 3번 타자의 홈런, 상대팀 실책으로 6점을 뽑아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3회 말에도 2점을 추가한 화성시A는 4회초 1점을 내줬으나 마지막 주자를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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