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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목)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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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클래식...‘모차르트 이펙트’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SK아트리움서 
2월·7월 영유아 음악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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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이펙트(Mozart Effect)’ 포스터. 수원시립교향악단 제공

 

모차르트 음악과 함께 모차르트와 그의 아내 콘스탄체가 등장해 영유아를 그의 음악 세계로 안내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월과 7월 수원SK아트리움 수원시향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영유아 음악 교육 프로그램 ‘모차르트 이펙트(Mozart Effect)’를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동안 나이 제한으로 공연장에 올 수 없었던 1~7세 영유아와 부모를 위해 마련된 2025년 수원시향의 신규 사업이다.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아이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차르트 효과(effect·이펙트)’라고도 불리는 모차르트 음악은 규칙적인 리듬과 명료한 멜로디를 통해 영유아의 집중력 향상과 언어 발달 촉진, 감성 지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음악 특성을 기반으로 수원시향은 회차마다 영유아들이 생애 첫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접하게 될 공연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오는 13일 열리는 첫 번째 회차는 1~4세 영유아에게 ‘스파클링 스트링스(Sparkling Strings)’를 주제로 현악8중주가 모차르트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일 진행되는 두 번째 회차에는 ‘마술피리와 윈드(Magic flute and Winds)’를 주제로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인 ‘마술피리’의 수록곡들을 목관5중주와 금관5중주가 연주한다. 모차르트와 그의 아내 역을 맡은 배우들은 무대에서 음악과 악기를 소개하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져 몰입감을 높인다.

 

7월에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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