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목표로 하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이 18일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9·18 평화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열고 실질적인 세계 평화를 위한 나흘간의 대토론에 돌입했다.
‘제도적 평화를 위한 다각적 전략 실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2014년 첫 회의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렸다. 세계 각국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 시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실질적인 평화’를 위한 협력과 평화 확산의 장으로 마련됐다.
평화와 관련된 핵심 의제에 따라 ▲국제법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으로 세분화된 3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발제에 나서는 국가는 미국과 인도, 브라질,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0개국 이상이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도 발제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각 분야 전문가는 물론 정부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패널이 참석해 평화 실현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첫 세션에선 ‘HWPL 지구촌 평화 지도자 콘퍼런스’가 열려 ▲국가 내 분쟁의 평화적 해결 방안 ▲HWPL을 구심점으로 한 종교계의 연합과 평화 발전 ▲교육을 통한 평화 제도와 촉진 등 평화 실현을 위한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발제가 이어졌다.
이만희 HWPL 대표는 “평화로운 세계를 유산으로 물려주고자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만들었다”면서 “지구촌 모든 이들이 평화를 위한 실천에 나서 준다면 평화로운 세계는 하루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UN에 상정할 때가 됐다고 본다. 평화를 사랑하는 지구촌 가족이라면 누구나 다 협조할 일이니 많은 도움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HWPL은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신조로 2013년 5월 25일 설립됐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 글로벌 소통국(구 공보국, DGC) 및 대한민국 외교부 소관 비영리 법인 규칙에 따라 서울시에 소재한 국제평화 NGO다.
국가원수, 장관, 입법자, 종교지도자, 교육자, 청년·여성 지도자, 언론인, 시민사회 등 다양한 행위자들과의 집단행동을 통해 세계적 차원에서 평화구축을 위한 연대를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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