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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 수원 고렴공원서 환경정화 운동 펼쳐

“솔선하는 시민의식이 지속 가능한 지역환경 만들어요”

25일 수원 고렴공원에서 위러브유 회원들이 환경정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공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 회원들이 최근 수원특례시 권선구 고렴공원에서 환경 정화 운동을 펼쳤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6~7월 동안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구환경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환경복지 운동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증진하는 활동이다.

 

지난 25일 열린 고렴공원 환경정화 운동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도 위러브유 회원과 주민 120여명이 공원 일대 5㎞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을 주워 담았다. 수거한 쓰레기는 50리터 종량제봉투 18개에 가득찼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재윤 위러브유 회원(25)은 “거리정화의 작은 행동이 환경 보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이 든다”며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클린월드운동은 우리 지역부터 시작해 전 세계 지역환경을 쾌적하게 가꿔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증진하는 복지활동”이라며 “우리의 삶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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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수원 고렴공원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펼친 위러브유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공 

 

그동안 위러브유는 수원성곽, 수원화성박물관, 금곡천 등 수원 전역은 물론 인천 실미도해수욕장과 연안부두 어시장, 시흥 물왕호수, 광주 경안천, 안양 안양천, 성남 탄천생태공원, 부천 물류단지 등 경기 전역에서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 힘쏟아 왔다. 

 

인천, 오산, 부천 등지에서는 탄소감축에 유용한 ‘맘스가든(Mom’s Garden)’ 활동을, 수원, 성남, 고양, 시흥, 광주에서는 대규모 단체헌혈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혈액수급난 해소에도 기여했다. 

 

설과 추석에는 소외이웃을 위한 식료품·생필품·방한용품을 마련해 온정을 나누고, 겨울이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기원하며 주택보수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UN DGC(공보국) 협력단체로 다양한 지구촌 난제를 해결하는 데도 앞장서왔다. 코로나19 대유행 시에는 약 30개국에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품·식료품·생필품을 지원했고 미국, 온두라스, 에콰도르, 라오스, 네팔, 모잠비크 등 각국의 재난지역에서도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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