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를 위한 특별한 기도’…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수원특례시 지도자를 위한 조찬기도회’ 진행

27일 오전 7시30분께 세한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수원특례시 지도자를 위한 조찬기도회'
27일 오전 7시30분께 세한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수원특례시 지도자를 위한 조찬기도회'

“수원특례시가 된 만큼 특례시민답게, 사람이 살기 좋은 고장 수원이 되게 하시고, 지도자 한 분 한 분이 모든 분야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는 27일 오전 7시30분 수원세한교회에서 ‘수원특례시 지도자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주진 세한성결교회 목사, 국응석 순복음중앙교회 목사, 정찬수 순복음사랑교회 목사, 이관호 영화나사렛성결교회 목사를 비롯한 12명의 수원지역 교회 목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조석환 수원시의장 등 수원특례시를 이끌어갈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른 시간임에도 지난 13일 출범한 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민, 지역을 이끌어 나갈 수원특례시의 지도자를 위해 하나의 뜻을 모아 간절히 기도했다.

조찬기도회는 준비위원장인 이부호 수원새빛교회 목사의 사회로 주진 세한성결교회 목사의 대표기도, 이우철 율전교회 목사의 성경봉독, 세한성결교회의 특별찬양, 고명진 중앙침례교회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고명진 목사는 ‘한 사람’이라는 설교를 통해 “‘앤 설리번’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전해준 간호사 ‘로라’와 그 믿음에 응답한 앤 설리번은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고 기적을 보여줬다”며 “이들의 믿음처럼 주님의 믿음으로 부름받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나눴다.

정찬수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사랑과 배움을 나누는 교육자,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를 위하는 의료진, 행정을 책임지는 공무원들 등 수원특례시를 위해 힘쓰는 이들을 위해 우리는 특별히 기도해야 한다”며 “특례시 출범과 함께 믿음으로 2022년엔 수원이 잘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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