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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면 집중토론… 현장감 있는 보도 강조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 15일 본보 회의실에서 열린 4월 독자위원회에서 독자위원들이 지난달 본보 편집방향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는 26일 오전 본보 2층 회의실에서 2015년 제4차 회의를 갖고, 지난 한 달간 게재된 신문 기사와 편집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위원들은 보다 많은 기업인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면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였다.

우선 위원들은 최근 지면에 반영되고 있는 기획시리즈 ‘2015 기초질서를 지킵시다’에 대해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지켜야하는 기본을 일깨웠다며 호평했다. 또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세월호 1주기 당신은 안전하십니까’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위원들은 경제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우선 일부 기사의 경우 일반 독자의 눈에 광고 기사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며, 선정적인 제목과 내용을 지양하고 이를 피하는 방법을 고려해달라고 지적했다.

또 각 시군에서 일어나는 지역의 문제점과 필요한 정보를 찾아 이를 알려준다면, 지역의 기업인들이 본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함께 6개의 라인을 가동할 수 있는 모 전자회사는 현재 1개 라인만 가동할 정도로 경기가 좋지 않다며, 보다 현장감 있는 기사를 게재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외국인근로자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제 문제 등 현실의 여건을 제대로 반영한 정부의 정책이 세워지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기사가 필요하다는 발언이 언급됐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등 기업 지원 기관은 많은데 정보전달이 기업들에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한 정보제공 기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수도권공장총량제로 인해 수도권 내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균등발전이 아닌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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