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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 또 마약, 유통책 대포폰 통화내역서 밝혀져(3보)

집유만료 앞두고 또 필로폰 투약… 탤런트 김성민 체포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철창신세를 졌던 탤런트 김성민(42)이 집행유예 기간 만료 직전에 또다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마약에 손을 대 경찰에 체포.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마약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국내 유통책 P씨(22) 등 5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80g(1억6천만원 상당, 1천6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 경찰은 국내 유통책 P씨 등을 검거해 대포폰 통화내역 등을 근거로 구매자를 추적하던 중 김씨의 혐의를 포착,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8시20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김씨를 검거.

김씨는 인터넷 사이트 온라인 광고글을 보고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24일 낮 12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 당시 김씨는 퀵서비스 기사와 직접 전화통화를 했으며, 물건을 받는 과정에서 지인인 여성을 보내 받아오게 한 것으로 알려져.

한편 김씨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 등에 숨겨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원을 선고.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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