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유병률 확 줄어
과천시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빈혈이나 저체중, 영양불량 상태인 임산부와 영·유아 등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빈혈유병률이 사업 참여 전 55%에서 사업 참여 후 8.75%까지 감소했다.
보건소는 지난해 3월부터 생리적 요인과 환경 여건 등으로 인해 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한 영·유아와 임산부, 출산수유부 80명에게 최소 6개월에서 1년 동안 쌀, 계란, 우유, 검은콩, 김 등 보충식품을 월 2회 제공해 왔다.
또 영양사가 수혜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개별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정기적인 영양평가를 통해 영양불량 문제를 개선해 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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