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구리시의회에 입성한 초선 황복순 의원은 “의회에 입성하기 전 시립도서관장 시절에 시작한 ‘거실을 서재로’운동이 전시민이 참여하는 날까지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승용차에 ‘거실을 서재로’라는 홍보 문구를 보닛과 트렁크에 붙이고 다닐 만큼 이 운동에 열정을 보이고 있는 황 의원은 “시민들의 독서 습관에 밀알이 된 ‘거실을 서재로’운동에 전시민이 참여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 의원은 “독서를 통해 시민화합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시가 발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일”이라며 “의정활동을 통해 문화 복지 교육 분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거실을 서재로’운동은 가족 간의 대화를 단절시키는 텔레비전과 컴퓨터를 거실에서 치우고 책꽂이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독서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책 읽는 도시, 문화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운동이다.
한 의원은(당시 시립도서관장) 지난 2007년 순수 민간기구인 ‘거실을 서재로구리시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구리=윤명원기자 mwyu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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