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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경기공직대상 프로필

“주민 섬김·무한봉사… 당신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올곧은 공직정신을 신념으로 주민을 위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 경기도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행정, 경찰, 소방, 교도 등 각 분야의 참된 공직자를 선정하는 경기공직대상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인 만큼 도내에는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보람을 찾고 친절함으로 무장, 대 민원 서비스에 앞장 서는 수많은 공무원들이 하루하루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투명하고 성실하게 1천100만 도민의 복지와 안전 등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묵묵히 몸으로 실천하며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아 경기일보사가 제정한 경기공직대상으로 선정된 11명 공직자들의 주요 공적을 살펴본다.

 

■민원봉사분야 - 조정남 고양시 덕양구청 시민과

지난 96년 공직사회에 투신한 뒤 12년간 공직생활을 해오며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은 물론 남다른 책임감과 공직관을 가지고 도정과 시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행정의 일선 현장인 구청 지적계에 근무할 당시 전국 최초로 개별공시지가 직접 홍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도민들의 알권리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고 이와 함께 지적 One-Point 민원처리제도를 도입, 1개월 이상 소요되던 지목변경 민원을 단 1회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변경,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지적복지제도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통해 토지 재분배에 필요한 ‘지적복지시스템’을 개발하고 민원인들의 휴대폰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알려주는 ‘맞춤형 홍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처럼 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적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청에 근무하면서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업무 개발을 통해 행정발전은 물론 주민 편익을 증진시킴으로써 신뢰받고 칭찬받는 공직자 상을 실현해 왔다.

 

■자치지원분야 - 임화선 수원시청 공보담당관실

지난 1990년 오산시청 수도과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18여년 동안 세무 및 예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여 왔으며 대민 업무에도 친절함을 무기로 다가서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 2005년 시민들이 추천하는 친절공무원에 뽑혀 수원시장 표창을 받는 등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06년 수원시청 공보담당관실로 소속 부서를 옮기면서 대민 홍보활동 강화에 나서 ‘효의 도시’ 수원의 역사·문화·관광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하는 한편 민선 4기 8대 중점전략과 100대 추진과제의 대시민 홍보와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홍보물 상영 등에 앞장서는 등 수원 알리기에 적극 나서왔다.

 

또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 완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주요 시책 알리기에도 전방위로 나서며 캠페인용 홍보 영상물 제작에 열성을 보이는 등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와 더불어 해피수원 인터넷 방송과 인터넷 신문 ‘늘푸른 수원’을 통해 시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 제공에 적극 나서는 등 수원시의 홍보통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주민복지분야 - 강희범 과천시청 환경위생과

지난 1979년 공직에 몸담은 뒤 지방행정의 최일선 실무자로서 투철한 공직관과 성실한 근무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편의 행정을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각종 소독기기 보급사업을 실시, 도민들의 먹거리 안전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또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좋은 식품제’ 도입과 식품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방지하고자 ‘식품안전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기반을 마련코자 시 자체 수입으로 노인복지증진 예산을 편성해 노인교통비 인상, 80세 이상 어르신 장수수당, 독거노인 간병금 등을 신설했다.

 

이 밖에 관내 27개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해 분기별 점검을 통해 개·수선을 추진하고 지난 2007년 경로당 보험에 가입, 경로당내 인사 및 화재사고에 대비했으며 각 경로당마다 자전거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이동편익을 증진시켰다.

 

■지역개발분야 - 김경향 하남시청 도시과

지난 1997년 건축직 9급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현재까지 하남시청 도시과에 근무하면서 쾌적한 도시공간구조와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노력해 왔다.

 

특히 여성임에도 불구,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한 규제민원이 많은 건축과, 재난총괄과, 도시과 등 현장민원 실무부서에 근무하면서 밝은 미소와 개방된 사고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인·허가 업무처리에 있어서 민원인의 요구를 적절하게 처리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이와 함께 노후 건물에 대한 재난관리대상물 지정 및 점검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은 물론 동절기, 해빙기에는 건설 중인 대형건축 토목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안전의식 전환 및 대형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관내 16층 이상의 대형건축물을 대상으로 장·단기 유지관리계획 수립 및 분기별 재정비를 실시, 2004년 경기도 재해분야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 독거노인과 불우시설 입소자들에 대한 생활안전점검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전에 이바지해 왔다.

 

■지역경제분야 - 김정민 경기도청 경제투자관리실

경기도의 각종 투자정책을 담당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 노력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추진, 투자환경 인프라 개선, 투자유치 제도개선 시책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민선4기 도지사 취임과 함께 ‘민선4기 외국인 투자유치 추진방향’ 수립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의 중요성 및 투자유치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민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자문단 위촉’을 통해 투자유치의 중요한 요소인 산업별 전문성과 고도화된 전략을 수립해 북핵사태, FTA, 투자유치 급감 등의 현안 해결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이 밖에 해외투자유치단 파견 및 투자유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일본, 중동, 유럽지역 등에서 7회에 걸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외국인 투자유치 다변화를 추진, 테마파크, 첨단 물류, 제조업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프롤로지스, 테스코, 3M 등 해외 굴지의 기업들을 유치하기도 했다.

 

■문화체육분야 - 이만재 의왕시청 문화체육과

지난 1991년 공무원에 신규 임용된 후 매사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공직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민원인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직자 상을 정립했다.

 

지난 2007년 주민행정의 최일선 현장인 고천동사무소 근무 당시에는 소극적인 각급 단체장들 및 주민들을 설득해 동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동시에 주민자치위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조화로운 행정체계 구축에 매진했다.

 

특히 문화관광담당으로 근무하면서는 의왕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예술가들에 대한 전시공간 확대 차원에서 전시회를 25회나 개최했으며 시민음악회, 송년음악회, 의왕백운예술제, 의왕단오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대폭 늘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전 7권 3천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의왕시사 편찬사업에 참여해 의왕의 과거와 현재 모습 등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의왕모락산성’ 재조명에도 노력해 왔다.

 

■농정분야 - 주화춘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지난 1981년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7년여동안 농업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 왔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농업기계 보관, 임대, 수리, 폐농기계 수거 등 농업기계은행의 시스템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농업기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농업인을 위해 농업기계은행을 통해 이앙기, 콤바인, 바인더 등 대형 농기계 등을 보관·관리해 줌으로써 내구연한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해주고 수리비 또한 절감시켜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2002년부터는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위탁작업에 의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트랙터 등 40종·145대에 달하는 농기계를 구입해 적은 비용으로 농업인에게 임대 사업을 전개, 농가부채 감소에 크게 공헌했다.

 

여기에다 고장난 농기계 수리에도 앞장서 왔으며 특히 지난 2004년부터는 2만원 미만의 수리비에 대해서는 무상지원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농업인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의회행정분야 - 최홍규 경기도의회사무처

지난 1992년 공직생활을 시작,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은 물론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또한 항상 도민을 위한 행정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친절봉사 및 도민을 위한 행정구현을 위해 지역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제7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가면서는 당내 경선을 차질없이 추진해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과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경선에서 세밀하고 빈틈없는 업무 추진력으로 선거 업무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6년 경기도 남부지역과 강원도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하자 경기도의회 차원의 긴급 의원봉사단을 구성, 강원도 및 도내 수해 피해지역에 성금 전달 및 봉사활동을 실시토록 해 도민과 함께하는 도의회 위상 정립에 힘썼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원들의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2개월에 1회씩으로 정례화 해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소방행정분야 - 이상헌 경기도감사관실

1997년 수원남부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10여년 동안 230여건의 크고 작은 각종 화재 현장에서 65명의 시민들의 소중한 목숨을 구조하고 80억원의 재산 피해를 경감시키는 등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복지후생업무를 담당하며 현장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공무원과 가족 250여명에게 무료로 라식수술을 추진, 각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주위 동료 및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 1998년 9월에는 부천시 오정구 내동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사고 현장에 투입돼 인근 냉동창고에 있던 암모니아 옥외탱크 폭발 방지를 위해 주력하는 한편 사상자 수습과 수십여 명의 주민들의 대피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방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지난 1997년부터는 농촌일손돕기, 독거노인 봉사활동 및 소외계층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생활화, 주위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찰행정대상 - 김동건 수원남부경찰서 곡선지구대

지난 2005년 경찰에 입문한 뒤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각종 강력 범죄 소탕에 앞장서는 등 3년여간 총 171건·201명을 검거하는 등 민생치안 확립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수원 세류동 앞 노상에서 흉기를 들고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와 강간하려는 피의자를 신속한 출동을 통해 검거했고, 6월에는 휴무일에도 불구하고 강·절도 예방근무에 투입, 수원 권선동 앞 노상에서 대전동부서에서 강도 수배중인 피의자를 불심검문해 검거하는 등 도민들의 든든한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재직기간 3년8개월 동안 수원남부서장 표창 3회, 경기지방경찰청장 표창 2회 등을 수상했고 현재는 수원남부서 곡선지구대에서 민생치안에 나서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수원남부서 생활질서계와 지구대 등에서 근무하며 성폭력 근절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갖고 솔선수범하면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교정행정대상 - 이상무 서울지방교정청 원주교도소 보완관리과

지난 1981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뒤 26년여간 장기 근속하면서 수용자의 교정교화, 각종 교정사고 미연방지, 교도작업 활성화, 민원인에 대한 친절봉사 및 불우수용자 고충처리 등에 앞장서며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갖고 교도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 3회, 원주교도소장 표창 5회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적십자 헌혈 유공장 은장 및 금장,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표창 등을 수여받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등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며 타 직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는 원주시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에 매월 5만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설 명절 등에도 떡과 만두 등을 지원, 어렵게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는 사회전도사 역활도 성실히 수행하는 등 모범적인 공직자상을 보여주고 있다.

 

또 가정에서는 노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두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시키는 등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이끌어가며 타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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