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문학 제5집 여성들로 구성된 햇살문학동인회의 ‘햇살문학’ 제5집이 나왔다.
햇살문학동인회(회장 신향숙)는 경기도여성회관 문예창작반에서 동화작가 윤수천씨와 소설가 김현탁씨로부터 글쓰기를 배운 수료생들이 모여 지난 97년 만든 문학모임.
순수한 마음으로 문학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고 있는 회원들은 저마다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며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작품발표와 독서토론을 하고있다. 또 매년 문학기행을 하는가 하면 한해의 결실을 햇살문학 동인지에 담아내고 있다.
신향숙 회장은 “자칫 나태해질 일상적인 삶속에서 떠도는 영혼을 일깨워 머리와 손끝으로 쓰는 글이 아닌 가슴으로 쓰는 맑고 투명한 글로 곳곳에 햇살이 퍼지기를 기대하며 글쓰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햇살문학 동인의 회원은 현재 15명으로 이번 동인지에는 시부문에 신향숙 이준양 조희자 최통숙, 수필에 고순례 김선자 김연숙 박연서 신향자 홍미희, 동시에 김춘선 이계옥, 동화에 김형숙 최경미, 소설에 임경숙씨 등이 참여했다.
경기문학인 제3호
경기문학인협회(회장 윤수천)가 2001년도 회원지 ‘경기문학인’ 제3호를 펴냈다.
올 한해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며 회원들이 엮어낸 ‘경기문학인’에는 올해로 사망 10주기를 맞은 故 정운엽 시인의 추모특집이 실려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인으로 꼽히던 정운엽 시인은 마흔일곱의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 올해 사망 10주기를 맞아 지난 11월3일 ‘정운엽 시인 추모의 밤’ 행사를 열었고 ‘경기문학인’에 특집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그의 대표작인 ‘비’ ‘삽교천 방조제에서’ ‘수원삽화’ 등 5편의 시와 정 시인을 추모하는 지역 문인들의 글 23편이 실려있어 애틋함을
더하고 있다.
올해의 ‘경기문학인’에는 이외에도 ‘나는 왜 문학을 하게 되었는가’ ‘나는 앞으로 이런 작품을 쓰고싶다’ ‘작가의 고백’ 등을 특집으로 였었으며, 시 시조 동시 수필 동화 소설 등 각 장르별로 회원들이 올해 발표한 대표적인 작품들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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