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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서적 소개

<문학>

▲삿뽀로 여인숙 = 하성란씨의 두번째 장편소설. 주인공인 진명(나)이 쌍둥이 남동생인 선명이 죽은 뒤 그의 흔적을 찾아 일본으로 삿뽀로 여인숙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수수께끼를 풀어가듯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룸. 248쪽. 7천500원.

▲실천문학 시집 3권 = 이선관씨의 ‘우리는 오늘 그대 곁으로 간다’에는 직설적인 언어로 잊혀지고 고통을 키워가는 것들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이 배어있다. 공사장 노동자로 일하는 김해화씨는 ‘누워서 부르는 사랑노래’에서 상처와 고통속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고증식씨의 ‘환한 저녁’은 생활속에서 깨닫고 뉘우치고 생각하는 것들을 담아냈다. 각권 150쪽 내외. 각권

5천원.

▲애스펀의 러브 레터 = 헨리 제임스(19세기 미국작가) 지음. 김진욱 옮김. 바이런이나 셸리에 비견되는 제프리 애스펀이란 가공의 시인과 그와 러브 레터를 주고받은 미스 볼드로라는 여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설의 화자인 전기작가는 150살 된 미스 볼드로에게서 젊은 시절 애스펀으로부터 받은 러브 레터를 얻어내려고 애를 쓴다. 208쪽.

8천원.

<아동·자녀교육>

▲새 하늘을 연 영웅들 = 정하섭 글. 이억배 그림. 창작과 비평사가 우리나라의 신화를 어린이 독자들에게 맞는 문체와 그림으로 엮은 ‘이 세상 첫 이야기’ 시리즈 가운데 세번째 작품. 단군과 북 부여의 시조 천왕랑 해모수, 그리고 해모수에서 시작돼 동명왕, 유리왕으로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영웅담이 담겼다. 99쪽. 6천500원.

▲엄지소년 닐스 = 스웨덴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쓴 동화집. 김라합 옮김. 엄지 손가락만큼 작아지는 아이, 인형 씨앗으로 밭에 인형을 가꾸는 아이, 요정과 나누는 이야기 등 재미와 모험, 아름다움과 슬픔이 녹아있는 단편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창작과비평사. 176쪽. 6천원.

▲설탕으로 만든 사람 = 아니카 에스테를 지음. 율리아 구코바 그림. 원미선 옮김. 그리스 어느 나라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그림동화책. 공주가 악한 여왕의 시기 때문에 ‘설탕으로 만든 남자’와 헤어진 뒤 고난과 역경을 뚫고 사랑을 되찾는다는 해피엔딩의 줄거리. 비룡소. 32쪽. 7천500원.

<기타> .

▲일본 빅뱅 = 빅토리오 볼피 지음. 신혜영 옮김. 이탈리아 UBR그룹 주일대표로 일본에 주재한 지 28년이 된 저자의 일본론. 교육제도와 관료시스템, 경제정책 등 일본 사회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수화 경향 탈피, 국제사회에서의 소속감, 조직의 투명성과 책임성, 극적인 규제 완화, 학교 교육의 변혁 등 일본인 개개인이 완수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한다. 지구촌. 220쪽.

8천원.

▲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 = 틱낱한 지음. 서보경 옮김. 프랑스로 망명해 명상을 위한 작은 공동체의 지도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소개하는 심리치료 지침서. 시간에 얽매여 자기의 삶과 생활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숨을 들이쉬면서 난 평화롭다. 숨을 내쉬면서 나는 미소짓는다”는 주제의 가벼운 명상법으로 삶의 의미를 새롭게 하고 행복한 자신을 찾게 한다. 지혜의나무. 224쪽.

7천원.

▲막사발에 목숨을 쏟아놓고 = 최차란 지음. 저자는 스물넷에 폐병으로 한쪽 폐를 들어내고, 서른다섯에 자궁암, 그리고 예순아홉에 전신암까지 평생을 온갖 질병과 싸우며 살아온 도예가. 동학 교제 최제우의 후손으로 3대째 옹기장이를 잇는 집안에서 태어나 도예가가 되고, 음식을 담는 그릇인 ‘막사발’을 재현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쏟아넣는 집념어린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제삼기획. 288쪽.

8천원.

▲영어, e-shock으로 하면 우리말보다 더 쉽다 = 김영수 지음. 큰소리로 따라하는 그림자 암기법과 반복 학습을 요체로 한 영어 학습법. 중·고교에서 배운 영어지식을 바탕으로 영화나 드라마 등의 영어를 부담없이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1년 과정의 e-shock 학습론을 제시한다. 홍익미디어플러스. 256쪽. 9천원.

▲적이 사라진 민주주의 = 울리히 벨 지음. 정일준 옮김. 독일 출신의 저자는 뮌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위험사회’,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등을 통해 전혀 예기치 않은 방향에서의 문제제기와 재기발랄한 문체를 자랑해온 세계적 석학. 젊은이들의 문화와 비정치주의, 이기주의 등을 분석한 ‘자유의아이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13편의 논문을 한 데 담았다. 새물결. 336쪽.

1만3천원.

▲우주의 수수께끼 = 게르하르트 슈타군 지음. 이민용 옮김. 만유인력, 소립자이론, 상대성 이론 등 우주의 기본 원리와 태초의 우주 대폭발에서 별, 지구, 생명체 탄생을 거쳐 태양, 지구, 우주의 종말에 이르는 과정을 흥미있게 기술한 천문학 교양서. 우주의 경이로움과 이를 대하는 인간의 경외심을 담고 있다. 이끌리오. 254쪽. 1만원

▲4·13 총선 = 김용호 외 지음. 한국정당정치연구소에서 연구기획 시리즈로 펴낸 책이다. 지난 4·13 총선에서 전개된 선거 캠페인 사례를 관심이 집중됐던 선거구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선거 과정과 결과 그리고 4·13 총선이 갖는 정치적 의미를 살폈다. 문형출판사. 320쪽.

▲자연-명상의 세계로 떠나는 장자의 철학 여행1 = 엄광용 지음. 모두 16편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매 편마다 짧은 동화를 통해 교훈을 던져준 뒤 그와 관련된 ‘장자’의 내용을 직접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장자의 철학을 푸는 열쇠를 실었다. 200쪽. 7천500원.

▲시험에 꼭 나오는 영어 = 손봉돈 지음. 토플이나 토익, 국가고시 등 각종 영어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 유형들과 빠지기 쉬운 함정, 문장의 대의를 빨리 파악하는 지름길, 어원을 통한 어휘 학습법 등 짧은 시간 안에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현암사. 286쪽. 7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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