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업작가들이 순수한 드로잉작업만을 추구하는 모임 ‘빛·드로잉’을 창립, 16일부터 28일까지 안양시 동안구 평촌전시관(구청별관 2층)에서 첫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강두형 고선욱 김용호 등 모두 14명이 뜻을 모은 ‘빛·드로잉’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정기회원전을 갖고 앞으로 회원들을 더 많이 유치해 활동범위를 서울 인사동쪽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두형 회장은 “풍경화나 인물화 모임은 많이 활성화된데 비해 누드화 모임은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아름다운 인체를 현장에서 순간적으로 그려내는 누드 드로잉의 매력을 작품으로 한껏 발산하기 위해 창립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1인이 각각 3점씩 출품, 모두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0343)391-8500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김용호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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