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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목)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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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얼굴 기초화장품 화장독 위험

화장을 하는 여성들이라면 한번쯤은 화장품 부작용을 경험했을 것이다.

화장품 부작용은 한달 이상 장기치료를 요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화장품의 안전한 사용방법을 알아두면 유익하다.

▲기초 화장품이 화장독 위험이 높다.

화장독 위험이 가장 많은 제품은 바른채 잠을 자거나 장시간에 걸쳐 피부와 접촉하게 되는 크림·로션·스킨 등 기초화장품이다. 화장수에는 계면활성제·살균방부제·유지성분·산화방지제가 사용되고 있다. 화장수를 뿌렸을 때 작은 기포가 생기는 것은 바로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로션은 화장수보다 더 많은 계면활성제를 함유하고 있으며 유분도 많아 화장독이 오르기 쉽다. 또 크림은 로션보다 더 많은 유해성분을 갖고있다. 저자극성이라도 해도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며 순식물성이나 천연제품이 반드시 좋다고 할 수 없다.

▲화장품 부작용 발생시 일단 화장을 중단하라.

화장품 판매원들은 화장품 부작용에 대해 호소하는 소비자들에게 화장품을 바꿨을 때 일시적으로 생기는 현상으로 계속해서 사용하면 괜찮다고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처음으로 사용하는 것이든 몇년간 사용해온 것이든 얼굴이 근질근질 하거나 발진이 생기면 일단 화장을 중지해야 한다. 값비싼 화장품의 경우 아깝다고 계속 사용해 화장독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가루분이 파운데이션보다 안전하다.

업무상 화장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나 얼굴의 얼룩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가능한 짧은 시간동안만 가루분과 립스틱으로 엷은 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 파운데이션은 색소·향료·살균방부제·산화방지제 등 사람에 따라서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과 계면활성제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가루분은 유성성분·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으며 주성분인 타르크·탄산칼슘·산화티탄 등은 피부독성이 없어 매일 화장하는 사람은 파운데이션보다 가루분을 사용하는게 좋다.

▲운동·영양이 피부건강에 최고다.

나이를 먹어서도 젊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녹황색 채소·해초·콩류를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해야한다. 엷은 화장을 하고 화장하지 않는 시간을 늘리며 밤에는 화장수나 크림도 바르지않는 습관을 들이자. 햇빛은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양산·모자 등으로 피하고 땀을 흘렸을 때는 가능한한 빨리 세안하는 것이 좋다. 냉난방으로 피부가 손상됐을 때는 화장수나 올리브유를 조금만 발라준다.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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