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공직선거법 제82조7항(인터넷광고)에 따른 선거광고입니다.]

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공직선거법 제82조7항(인터넷광고)에 따른 선거광고입니다.]

김동연, 생애주기별 1인가구 지원 등 가족정책 4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20일 가족정책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가족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이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가족정책 4대 공약은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 지원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 및 주거 지원 확대 ▲다문화가족 청소년 성장 및 사회진출 지원 ▲'경기도 가족센터' 신설로 31개 시·군 가족 서비스 강화다. 먼저 김 후보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장년 1인 가구까지 확대하고, 응급상황 시 병원 진료부터 귀가까지의 과정을 지원하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양육비를 지원 받지 못하는 한부모가족을 위해 ‘한시적 한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긴급 아동 양육비 월 20만원을 10개월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 역시 중위소득 150%까지 설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더불어 저소득 한부모 및 청소년부모 가정에 월 4회까지 아이·가사 돌보미를 파견하고, 무주택 한부모가족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한부모가족 맞춤형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청소년 성장 및 사회진출 지원’, ‘도 가족센터 신설’ 시행 구상도 전했다. 각각 언어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에게 ‘다문화가족 자녀 알림장 번역․상담 지원 사업’과 생애주기에 따른 위기관리와 가족교육 서비스를 실시하는 ‘경기도 행복한 가족 성장 프로그램’의 추진 내용을 담고 있다. 김 후보는 “경기도의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이고, 한부모가족은 약 40만 가구이다. 또 다문화가구 비중 역시 다른 지역에 비해 특히 높다”며 “각기 다른 모습의 가족들을 존중하고 불편 및 어려움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김은혜 ‘진심캠프’, ‘KT 취업청탁 의혹’ 제기한 민주당 관계자 고발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진심캠프’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수원을)·김승원(수원갑)·이수진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진심캠프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김은혜 후보가 KT 전무 재직 시설 신입사원 공채에 부정청탁한 사실이 없는데도 이들 3명의 의원은 SNS 논평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김은혜 후보가) 부정청탁을 했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를 통해 허위사실 적시로 김은혜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은혜 후보가 KT 그룹콘텐츠전략담당 전무로 재직하던 2012년 당시 신입사원 공채에 지인으로 추정되는 A씨의 취업을 청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민주당 김동연 도지사 후보 선대위의 수석 대변인인 김승원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은혜 후보는 도지사 후보자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은혜 후보는 지난 19일 진행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부정 채용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선거운동 첫날에 허위사실에 근거해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진심캠프 관계자는 “김은혜 후보의 진심캠프는 민주당 측의 허위사실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어떠한 네거티브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도민만을 바라보고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태환기자

[나도뛴다]김상돈 민주당 의왕시장, “어르신·아동·청년·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위한 복지도시 만들겠다”

김상돈 민주당 의왕시장후보는 20일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어르신·아동·청년·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소외없는 복지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제4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경제전문가인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정책협약식에서 함께 추진하기로 한 의왕시민을 위한 공약”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가 발표한 어르신을 위한 공약으로는 65세 이상 버스교통비 지원, 어르신 복지용품 공유제 실시, 아름채복지관 별관 목욕탕 준공(7월 오픈) 및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찾아가는 경로당 실버매니저 도입으로 활기찬 노후활동 지원, 경로당주치의제·치매카페 확대, 경로당 운영경비 지원확대 등이다. 또 아동과 청년을 위한 공약은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지속 추진, 다함께 돌봄센터 지속 설립·돌봄 시간 및 연령 확대, 장안 아동커뮤니티센터 신설, 생애 최초 유치원·학교 입학축하금 신설, 사회초년생(20세) 사회출발지원금 신설 추진 등이다. 장애인 공약은 장애인 지역재활시설 건립 추진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이동권 보호 정책 추진이며 의료복지 공약은 도립병원 유치 및 지역별 보건지소 설립 추진, 반려동물 의료복지 기반 조성 등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임진흥기자

[6·1 지방선거] 유정복·박남춘·이정미 인천시장 후보들, ‘선거운동 첫날’ 3人3色 유세

“사람이 많이 몰리니 진짜 선거 분위기 나네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여야 주요 정당 인천시장 후보 3명이 본격적인 거리 유세 등 선거운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가슴속으로 들어갔다. 이날 정오께 인천 부평구 부평지하상가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들어서자 상인들이 큰 소리를 내고 반기며 환영했다. 유 후보는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구름처럼 몰려든 상인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악수를 하는 한편, 휴대전화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유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은 뒤를 따르며 ‘유정복 화이팅’을 외치며 유세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상인들은 “지하상가 문제를 꼭 해결해 달라”고 했고, 유 후보는 “꼭 해결하겠습니다”라며 화답했다. 유 후보는 상인들에게 “지역발전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일할 수 있도록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허락해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시간 중구 동인천역 남광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시장 후보가 유권자들의 손을 잡으며 표심 공략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총괄선대위원장)를 비롯해 구청장 및 광역의원(시의원)·기초의원(군·구의원) 선거 후보의 선거운동원까지 100여명과 함께 유세차를 중심으로 대규모 유세를 했다. 선거운동원들이 ‘박남춘’과 ‘이재명’ 등 후보들의 이름을 외치자, 지지자들은 ‘만세’를 외치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인근 송현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손을 잡으며 ‘인천e음’ 등 민선 7기의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과거 10년, 20년을 묶여있던 숙제를 해결한 것을 기억해달라”며 “더욱 발전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앞서 정의당 이정미 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7시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달빛축제공원역 앞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출근하는 시민 1명, 1명과 주먹 인사를 하며 1표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같은 당 조선희 시의원 후보와 배수민 구의원 후보를 소개하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에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석바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만나는 등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여성 최초의 인천시장을 뽑아달라”며 “인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선거를 이끌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6·1 지방선거] 인천 여야 시당 선대위 출정식 ‘레이스 본격화’…교육감 후보들도 ‘시동’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19일 인천지역 여·야 정당과 인천시교육감 후보들이 각각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선거전쟁에 돌입했다. 더욱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수도권 사수를 위한 총력전을 예고하며 인천이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날 부평 문화의거리에서 유정복 시장 후보를 비롯해 이준석 당 대표,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모두 참석한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유 후보와 당 지도부는 부평 지하상가를 찾아 시민과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시당은 전통시장인 부평 문화의거리에서 원도심 재생 활성화 사업 등 서민을 향한 공약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유 후보는 출정식에서 “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인천의 희망과 미래, 시민이 위대한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했다. 이날 민주당 시당은 박남춘 시장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겸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민주당 중앙선대위가 ‘원팀 민주당’ 합동 출정식을 통해 ‘6·1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호중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이 출동해 인천 선거전에 힘을 모았다. 민주당 시당은 계양역에서 선거 운동의 신호탄을 울리며 이 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이 후보와의 공조 강화를 알리고 ‘윤 정부 견제’를 위한 표심을 자극했다. 박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Y자 노선, 제2경인선 신설 등이 우리 인천시민의 오랜 염원인데도 윤 정부 국정과제에서 빠져 있다”며 “인천 홀대에 대한 버릇이 또 나오고 있기 때문에 GTX, 제2경인선, 경인전철 인천구간 지하화 등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정의당 시당도 이날 인천 미추홀구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의 포문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이번 인천지역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15명의 후보들이 참석해 인천시민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정미 시장 후보는 “4년 동안 인천의 살림살이를 맡아야 할 시장 선거가 중앙 대결 정치의 대리전이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중심을 잘 잡고 인천시정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비전 경쟁으로 선거를 이끌어 보겠다”고 했다. 이날 인천시교육감 후보 3명도 각각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도성훈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부평역 유세를 마친 뒤 오전 9시 부평구 모다아울렛 앞에서 출정식을 했다. 최계운 후보는 오전 7시30분 동인천역 유세를 마친 뒤 인천교육청 앞에서 출정식을 했다. 서 후보는 오전 7시 송도2교사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출정식 없이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는 인천지역 총 100개 선거구에 30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선거 운동을 펼친다. 이민수기자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인천 남동구청장] ‘민주’ 이병래 44.2% vs ‘국힘’ 박종효 40.2%

6·1 지방선거의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병래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효 후보가 오차범위(±4.4%p)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구 주민의 인천시장 후보 지지도를 묻는 조사에서도 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17~18일 2일간 인천 남동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한 결과, ‘남동구청장 후보 지지도’에서 이병래 후보는 44.2%, 박종효 후보는 40.2%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각각 5.5%, 10.1%다. 또 이병래 후보는 응답자 중 남성(38.7%)보다 여성(49.6%)으로부터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대로 박종효 후보는 남성(48.7%)보다 여성(31.9%)의 지지도가 낮았다. 특히 이병래 후보는 응답자 중 40대로부터 과반이 넘는 59.7%의 지지를 기록했다. 18~29세, 30대, 50대, 60세 이상에서는 각각 43.9%, 41.1%, 49.2%, 31.5%의 지지를 끌어냈다. 박종효 후보는 60세 이상으로부터 과반이 넘는 58.4%의 지지를 나타냈다. 18~29세, 30대, 40대, 50대에서는 각각 29%, 31.1%, 30.9%, 41.4%의 지지를 보였다. ‘인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박남춘 후보 43.2%, 유정복 후보 45.2%를 비롯해 정의당 이정미 후보 1.5%,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 0.6% 등으로 나왔다. ‘없음’과 ‘모름’은 각각 3.4%, 6.1%다. 이 중 박남춘 후보는 남성(34.8%)보다 여성(51.5%)으로부터, 유정복 후보는 여성(34.9%)보다 남성(55.7%)으로부터 각각 더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박남춘 후보는 연령대 중 40대와 50대로부터 각각 과반이 넘는 58.4%, 50.2%의 지지를 보였다. 유정복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과반이 넘는 71.7%의 지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갑 선거구(구월1·3·4동, 간석1·4동, 남촌도림동, 논현1~2동, 논현고잔동)에서 박남춘 후보와 유정복 후보의 지지도는 각각 40.8%와 45%다. 을 선거구(구월2동, 간석2~3동, 만수1~6동, 장수서창동, 서창2동)에서는 각각 45.6%와 45.4%다. 김민기자 정당지지도 국민의힘·민주당 초박빙… 표심 ‘안갯속’ 국힘 42.3%·민주 41.7%·정의 3.2% 구청장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경제’ 복지↑·주거안정·교통 인프라 뒤이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남동구 주민들의 정당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보다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또 응답자들은 차기 남동구청장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소속 정당’을 꼽았고, 차기 남동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로는 ‘일자리 및 경제정책’을 선택했다. ■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우위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7~18일 남동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정당지지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41.7%, 정의당 3.2% 등으로 나왔다. 이들 정당을 제외한 ‘기타’는 0.9%이며, 무당층에 해당하는 ‘없음’과 ‘모름’은 각각 10.1%와 1.8%다. 응답자 중 남성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48.9%로 민주당(34.3%)보다 14.6%p 높게 나왔다. 반면 여성에서는 민주당이 48.9%로 국민의힘(35.8%)보다 13.1%p 높았다. 연령대에서는 민주당이 18~29세, 30대, 40대, 50대 등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에서 민주당은 61.1%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65.6%로 민주당(24.5%)보다 41.1%p 높았다. 정의당은 50대에서 6.5%의 지지를 받았다. ■ 차기 남동구청장 선택 기준은 ‘소속 정당’ 남동구 주민들은 차기 남동구청장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후보 선택 기준으로 37.9%가 ‘소속 정당’을 꼽았다. 이어 ‘공약’이 25.4%, ‘도덕성’이 18.8%, ‘경력’ 7.3%, ‘출신지역’ 1.3%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소속 정당’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본다고 답했다. ‘공약’은 18~29세 29.4%, 30대 29.9%, 40대 27.2%, 50대 23.6%로 2번째로 높은 선택 기준이다. 하지만 60세 이상은 ‘도덕성’이 24.7%로 2번째로 높았고 ‘공약’은 20.3%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모두 ‘소속정당’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응답했지만, 정의당 지지자들은 ‘공약’을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봤다. ■ 차기 남동구청장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경제’ 차기 남동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에 대한 조사에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29.3%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복지 확대’가 22.8%, ‘주거 안정’이 18.1%, ‘교통 인프라 구축’이 13.7%, ‘교육·보육’ 7.9% 등이다. 성별 중 남성에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30.1%, ‘복지 확대’가 22.9%, ‘교통 인프라 구축’ 17.6% 순서다. 반면 여성에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28.6%, ‘복지 확대’가 22.7%, ‘주거 안정’ 20.2%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40대, 50대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을 꼽았으며, 30대는 ‘주거 안정’, 60세 이상은 ‘복지 확대’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민우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2년 5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인천 남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폰 가상번호 81%, 유선전화 RDD 19%)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3천807명, 응답률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김은혜 “집권 여당 도지사, 경기도로 많은 것 가져올 수 있어”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19일 “‘현장형 정치인’으로 경기도의 확실한 발전을 이끌겠다”면서 “집권 여당 도지사가 경기도로 많은 것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방선거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 원하는 지도자는 결코 관료가 아니다.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국민을 만나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아는 지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초선의원 출신이자 현장 출신인 제가 이전 정부 경제사령탑을 꺾고 대한민국 최초 여성 광역단체장이 된다면, 그것만으로 정치혁신의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일산 등 1기 신도시와 GTX 건설현장 등을 방문할 때 동행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한 것과 관련, “경기도를 위해 예산, 인원 등 조력을 받으려면 땅끝까지 가야 한다고 본다. 그게 도지사 본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할 일을 선거 개입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민주당의 초조함의 발로”라고 반박했다. 아들을 미국으로 조기유학 보낸 것에 대해 ‘가짜 경기맘’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아들 문제는 엄마로서 늘 아픔이다. 사연이 있어서 저와 떨어져 있게 됐다”며 “다른 곳에서 교육받은 자녀를 둔 어머니를 가짜 경기맘이라고 한다면 살아남을 경기맘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에서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환경과 교육·보육·복지를 고민하는 진정한 어머니로서 (경기맘을)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사 남편이 미국 방산업체의 이익을 대변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변호사가 국외회사의 법률 조력도 할 수 있는데 해외 방산업체의 이해를 대변하는 것처럼 적시했다”면서 “이건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것에 대해 “대장동을 설계했고 단군 이래 최대 치적으로 자평했던 분”이라며 “경찰 수사가 목전에 치닫는 상황에서 등을 보이고 간 건 많은 경기도민들과 분당주민들이 섭섭해 하고 ‘뭐가 있구나’ 생각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재민기자

[나도 뛴다] 오산 민주 장인수-김동연 GTX-C 오산 연장 추진 약속

장인수 민주당 오산시장 후보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GTX-C 화성~오산~평택 연장’ 협약서를 체결했다. 장 후보는 이날 평택지제역 광장에서 김동연 후보를 비롯해 오산·화성·평택 국회의원, 시장 후보들과 GTX-C 화성~오산~평택 연장 공동기자회견·협약서 체결식을 열었다. 김동연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표로 GTX-A·C 노선의 오산·화성·평택 연장공약을 발표했고 장인수 후보가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GTX 노선 연장이 담긴 공동협약서에 서명하며 공약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장인수 후보는 “교통은 경제이자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GTX-C 연장은 오산·화성·평택 시민 숙원사업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지자체와 함께 추진했던 협력사업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GTX-C 노선 연장이 실현돼 더 빠른 교통 도시 오산이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화성·평택 민주당 후보들과 적극 연대해 GTX 연장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 후보는 이날 ‘강소도시 오산 발전 5대 공약’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 5대 공약은 첫번째 만성적인 정체문제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국도 1호선 오산 구간 지하터널 개통, 두번째 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분당선·GTX-C 오산 연장, 세번째 미래 먹거리와 인재 육성을 위해 AI·반도체 특성화 도시 조성, 네번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중립 선도도시 프로젝트 추진, 다섯번째 오산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 선도하는 첨단기업 유치 등이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