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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식중독 현장 대응 모의훈련 실시… “실전 같은 대응 역량 강화”

포천시는 지난 18일 왕방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식중독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현장에서 도마 표면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지난 18일 왕방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식중독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현장에서 도마 표면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최근 신북면 왕방초등학교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 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보건소와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신속한 상황 보고, 현장 출동, 검체 채취, 환경 조사, 유증상자 관찰 등 전 과정을 표준업무지침에 따라 점검했다.

 

특히 부서별 역할에 따라 훈련을 수행하면서 기관 간 전파 체계와 협업 대응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실전 대응을 통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변수에도 대비하며 현장 중심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유관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식품 안전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위험이 커진 만큼 시민들에게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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