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신북면 왕방초등학교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 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보건소와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신속한 상황 보고, 현장 출동, 검체 채취, 환경 조사, 유증상자 관찰 등 전 과정을 표준업무지침에 따라 점검했다.
특히 부서별 역할에 따라 훈련을 수행하면서 기관 간 전파 체계와 협업 대응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실전 대응을 통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변수에도 대비하며 현장 중심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유관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식품 안전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위험이 커진 만큼 시민들에게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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