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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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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회장배볼링 女일반부 8년 만에 ‘패권’

2인조·3인조 우승 이어 5인조전·개인종합서도 금메달 추가
개인종합, 신혜빈·양다솜 1·2위…남고 마스터즈 강지후 ‘銀’

여자 일반부 5인조전서 우승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한 평택시청 선수들과 오용진 감독.평택시청 제공
여자 일반부 5인조전서 우승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한 평택시청 선수들과 오용진 감독. 평택시청 제공

 

여자 볼링 ‘명가’ 평택시청이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5인조전과 개인종합서도 1위를 차지하며 8년 만의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국가대표 사령탑인 ‘명장’ 오용진 감독이 이끄는 평택시청은 17일 전주 천일볼링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여자 일반부 5인조전서 신혜빈, 양다솜, 오누리, 장련경, 강수진, 황연주가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6천592점(평균 219.7점)으로 횡성군청(6천350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열린 전반 3경기서 3천242점으로 용인시청(3천159점)과 횡성군청(3천113점)에 앞서 선두로 나선 평택시청은 이날 신혜빈, 양다솜, 황연주의 활약을 앞세워 1위 자리를 지켜내 우승했다.

 

평택시청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성적을 합산한 개인종합서도 국가대표 신혜빈이 5천665점(평균 236.0점)으로 팀 선배 양다솜(5천609점)과 박수민(부산남구청·5천42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평택시청은 2인조전 1,2위와 3인조전 우승, 개인전 준우승 포함,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로 남은 마스터즈 결과에 관계없이 8년 만에 대회 종합우승을 결정지었다.

 

신혜빈은 개인종합과 3인조전, 5인조전 우승으로 대회 3관왕에 올랐으며, 2인조전서 금메달을 합작한 장련경·강수진과 3인조전 우승의 양다솜·황연주는 5인조전 금메달 획득으로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오용진 평택시청 감독은 “국가대표인 ‘에이스’ 손혜린의 부상 이탈에도 불구하고 의기투합해 시즌 첫 종합우승을 이뤄내준 선수들이 고맙고 대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울 때 더 견고한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자 고등부 마스터즈서는 강지후와 조재익(이상 안양 평촌고)이 각각 2천495점, 2천459점으로 은·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 일반부 5인조전에서는 인천교통공사가 6천964점(평균 232.1점)으로 광양시청(7천168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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