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와 합동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은 시 관계자를 비롯해 수원시 관계자, 노동안전지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동점검은 밀폐공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내손‘다’구역 가공송전선로 지중화 공사현장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공사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백운밸리 훼손지 복구사업 식물전시관 신축공사현장 점검도 함께 추진됐다.
의왕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떨어짐과 끼임, 부딪힘 3대 사고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건설현장의 방호조치 및 건축자재 정리정돈 상태,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사업주 및 노동자의 안전인식 개선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활동을 펼쳤다.
신미경 기업일자리과 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관내 건설현장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개선조치를 실시할 것”이라며 “미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반복 점검으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업 안전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점검에 참여한 의왕시 노동안전지킴이는 관내 제조업이나 건설공사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방법을 지도해주는 인력으로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사업장 194곳을 대상으로 379회의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