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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농원 봄꽃 무료개방 16일간 1만2천여명 방문…작년比 6배 증가

양주 나리농원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 나리농원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5월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무료 개방한 나리농원 봄 무료 개장행사에 1만2천여명이 방문해 지난해 행사 때보다 6배 이상 입장객이 늘어 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나리농원은 부지 2만6천541㎡에 청보리, 유채, 메리골드, 마가렛 등 5종의 봄꽃을 조성해 가족단위(46%), 연인·친구(31%), 단체 관람객(12%)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시는 오는 9월12일부터 10월26일까지 진행될 가을 천일홍 개장에 맞춰 나리농원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유료 입장과 지역상권 연계를 위한 입장료 쿠폰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조례가 개정되면 유료 입장객에게는 입장료 상당의 쿠폰이 지급되며, 쿠폰은 고읍동 골목상권 등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가을 개장 기간 중 플라워페스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등 꽃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윤정 농촌자원과장은 “봄 무료개장에 이어 가을에는 입장료 쿠폰제와 상권 연계를 통해 시민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나리농원이 시민의 힐링 공간이자 지역경제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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