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 탐방 프로그램 ‘Inside 포천 시즌1’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지역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지역특화 사업으로,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조선 중기의 명재상 백사 이항복 선생의 삶을 조명한 ‘백사 이항복 기념관’을 방문해 청렴과 애민 정신을 되새겼으며, 포천의 대표 축제인 ‘한탄강 가든페스타’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지질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포천에서 살면서도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잘 몰랐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포천이 자랑스러운 도시라는 걸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올가을 ‘Inside 포천 시즌2’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애향심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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