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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자전거탄 쌍둥이, 엄마·아빠 손 잡고 투표소에 [투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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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8시40분께 남양주시 다산한강중학교 투표소를 찾은 쌍둥이 가족. 안형철기자

 

“도장 찍는 게 재밌어 보이고 투표도 신기해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8시40분께 남양주시 다산한강중학교(제4투표소)에 엄마·아빠와 함께 알록달록 보라색과 분홍색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쌍둥이 소녀들이 눈길을 끌었다.

 

쌍둥이 김소은·김하은양(7)은 김정환(45)·조상희씨(45) 부부의 자녀로 이날 투표소 방문이 생애 첫 경험이다.

 

조상희씨는 “어제 아이들이 투표가 뭐냐고 물어봤다”며 “어린이집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투표에 대해 얘기했고 궁금하다고 해서 같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투표를 하는 것에 대해 생각보다 빨리할 수 있고 쉬워 보인다면서 나중에 자기들도 투표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자녀들의 소감을 전했다.

 

‘부모님이 투표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김소은·김하은양은 “도장 찍는 것도 재밌어 보이고, 투표하는 것도 신기했다”며 수줍은 얼굴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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