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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운드 잔나비와 팬들, 초록우산에 ‘모든 소년 소녀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

그룹사운드 잔나비.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제공
그룹사운드 잔나비.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제공

 

‘모든 소년, 소녀’를 주제로 한 음악 콘서트를 펼친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경기지역 소년, 소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25일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여인미)에 따르면 지난 22일 잔나비는 팬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콘서트 MD 티셔츠 수익금 전액 4천86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 소녀들 2025’에서 판매된 MD 티셔츠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잔나비의 소속사 (주)페포니뮤직은 “공연 주제처럼 모든 소년, 소녀들이 응원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과거 소년·소녀가장이라 불렸던 가족돌봄아동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돌봄아동’이란 돌봄을 받아야 하는 시기에 보호자의 질병이나 장애 등의 사유로 그들을 대신해 가족을 돌보고 있는 아동을 뜻한다.

 

이번 후원금은 가족돌봄아동들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습비와 문화체험비 및 생활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여인미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의 가족돌봄아동이 꿈과 미래를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잔나비와 잔나비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아동들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잔나비는 오는 6월 광주와 대구에서의 전국 투어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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