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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2시간 통화한 트럼프…"종전 협상, 진전 없으면 물러날 것"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2시간 전화 통화 이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전 협상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협상이 이뤄질 것 같지 않으면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전 협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트럼프 재집권 이후 세 번째 통화다.

 

양측 정상 간 통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종전 방안에 대한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즉각 휴전이나 우·러 정상 회동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이후 “(진전이 없으면) 그냥 물러날 것”이라고 알렸다. 또 “ 자존심이 얽혀 있다”며 푸틴에게 “우리는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종전을 위한 고위급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진전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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