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회담이 시작 2시간 만에 종료됐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터키 외무부가 이스탄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와 러시아 간 회담이 끝났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요구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은 미국과 유럽의 휴전 압박을 받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1일 전격 제안하면서 진척됐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표단이 아닌 정상끼리 만나자고 역제안했으나, 푸틴 대통령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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