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민과 공무원 등 남양주시 구성원 82%가 협소하고 노후화된 현 시청사를 대신할 신청사 건립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시민 2천825명과 공무원 656명 등 총 3천4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신청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민들이 꼽은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은 ▲시민 이용 편의성 향상(26%) ▲접근성 개선(19%) ▲공공서비스 기능 강화(16%) ▲100만 도시 상징성 확보(15%) ▲주민편의시설 확충(12%) 등 순으로 나타났다.
현 청사의 불편 사항으로 ▲주차공간 부족(30%) ▲접근성 불편(21%) ▲청사 노후화(16%) ▲주민편의시설 부족(16%) 등이 제시됐으며 향후 신청사 건립 시 해당 사안 등이 반영되기를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시민들이 신청사 건립이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 친화적인 문화, 복지,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100만 남양주 특례시’에 대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융복합청사 구성이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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