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 100%에 도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가전제품, 가구, 침구, 자전거 등 대형생활폐기물을 전문 선별화한 후 잔재물까지 100% 재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대형생활폐기물 잔재물은 대부분 그대로 버려지는 폐합성수지로 단순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 대형폐기물 재활용률은 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잔재물인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소성로 연료, 친환경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는 등 재활용률을 100%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폐합성수지 재활용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후 사업 시작 일주일 만에 폐합성수지 32t을 재활용 처리했으며 이 같은 방식은 기존 소각 처리 방식과 비교해 비용이 약 32.6% 절감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실천 과제”라며 “실효성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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